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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냈니 기묘한 숲아?
2017.03.30
우리 숲은 잘 지내고 있으려나?
우리에겐!
리시드 10주년 행사로 상암동 노을공원에 터를 잡고
우리가 이름을 지어주고, 심고, 가꾸고 2년간 돌보고 있는 우리의 숲!
기묘한 숲이 있습니다
3월 30일
오늘은 우리가 올 해 처음으로 숲을 만나러 가는 날입니다
이미 10주년행사에 참여했던 직원도 있고
우리숲을 처음 가는 직원도 있답니다
그 중에는 아직 삽 한 번 안잡아 본 동료들도 있죠 ^^
네 그날이 왔습니다
응? 왜?
미리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을 하죠
신발요? 가급적 하얀색으로 준비합니다
일 많이 한 티가 팍팍 나거든요
쏠휘 나익희 - _-;
약속된 3시가 되자
예비역을 포함한 선봉 1조는 복불복 택시와 대표님 씽씽이에 각각 나눠 출발을 합니다
아 초반 부터 우주의 기운이 우리를 돕는구나
: 기사님이 대표님인건 함정
꽉 막힌 반대편과는 다르게 뻥 뚫린 강변북로를 달려 봅니다
역시 드라이브는 출퇴근시간이야!!
어느새 노을공원 도착
사무실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우리를 마중 나와있는 사무국장님의 해 맑은 미소
우리도 열반에 이르는 줄
저~ 쪽인데요
5분 정도면 갑니다
자자 출발 전에 작업복으로 갈아 입으세요
2초 반짝 행복 ㅋ
요호~
우리 이거 타고 가나요?
: 쾌적한 자연과 공존 할수 있도록
비탈길을 걸어서 올라 간답니다
자 출발 할까요?
여기서 눙물 한 번 닦고....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고 했던가?
출발 하고 조금 있다가 지나가던 맹꽁이에 픽업!
앗싸!!
그렇게 정말 국장님의 예언대로 5분만에 정상에 도착
실로 얼마만에 딛여보는 흙이란 말인가
맨발로도 걸을 수 있을것 같아~
근데 작업장은 어딘가유?
응응 저기서 부터 여기까지가 우리 숲이고...
대표님의 정성어린 설명이 이어집니다
자 이제 시작해 볼까?
즐길 준비 되셨나요?
부쳐 핸삽!!
응? 설마 이런 모습은 아니겠죠?
응? 국군장병들 의문의 1패
아~~~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시비를 위해 땅을 파는 작업 이었지만
한 삽 한 삽 정성들여 수고해준 리시드 여러분들
그리고
칭찬을 아끼지 않던 국장님
그게 힘이 된듯 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나의 땀방울이 말라 갈 때 쯤
비로소 오늘의 기묘한 숲가꾸기 행사도 끝이 보인다
어느새 해도 뉘엇뉘엇, 내 몸도 바닦으로 뉘엇뉘엇 ;;
여러분 저녁은 근처 맛집으로~
앙 기모띠이~~
우리는 삼삼 오오 손을 맞잡고 발걸음은 금새 가벼워 집니다
마치 내일은 오지 않을 것처럼 뱃속에 넣어 두겠습니다
2조 여러분 기대해도 좋아요 ; )
생각보다 할만(?)했던 기묘한 숲 가꾸기 였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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