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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좋아하세요?
2024.06.27프로야구 1000만 관중 달성 페이스를 달리고 있는 요즘,
리시드에도 겨울잠을 자고 있던 야구팬들이 시즌이 시작되고 점차 깨어나기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매일을 과몰입 속에 살아가는 야구팬들과 그들의 동료들이 뭉쳐
잠실야구장으로 직관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당일, 출근할 때부터 LGX빠더너스 콜라보 점퍼를 입고 온 수빈 대리님과
평소보다 유난히 큰 가방을 메고 출근한 저는 점심시간이 되자 주섬 주섬 굿즈들을 꺼내기 시작했는데요.
기념 사진을 찍고 합성으로 미리 야구장의 분위기를 느껴봅니다.
퇴근 후, 회사에서 15분이면 도착하는 잠실 야구장!
잠실야구장 필수 먹템 ‘잭슨피자’와 만두를
회사 근처에서 미리 사들고 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회사 위치가 복지!?)
직관하게 된 경기는 LG vs NC의 경기입니다.
2023년,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LG트윈스와
가을 야구에서 무려 6연승을 거두며 5위팀인데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준
NC다이노스의 대결이었는데요.
강팀들의 경기라서 큰 기대를 갖고 야구장에 입장했습니다.
늘 1층 좌석만 가다가 3층 네이비석에 처음 앉아 보았는데
뻥 뚫린 하늘 아래 한눈에 들어오는 경기장에 심장이 뛰었습니다.
야구장 푸드, 일명 '야푸'를 빼놓을 수 없죠!
야알못 팀원들도 기대한 야구장 음식들을 함께 즐기며 비교적 차분하게 경기 초반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본진인 KIA 타이거즈의 경기 진행상황이 궁금했던 저는 모바일 중계를 틀고…ㅋ
바뿌다 바빠!
이기고 있었지만 제가 틀자마자 안타를 맞길래 바로 끄고 현장에 눈을 돌렸습니다.
(의리야 미안해)
그리고는 아주
열심히! 엘지의 승리를 위해 응원했습니다.
사랑해요 엘쥐~~~ 아자아자~
경기장 가기 전 그간 야구를 보며 귀에 익은 LG트윈스 응원가 플레이리스트를
주입식으로 듣고 간 덕에
유니폼만 아니었으면 ‘저 사람은 LG팬이구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응원했는데요.
타 팀이어도 상대팀으로 만났을 때마다 귀에 익은 응원가들이라 절로 나옵니다.
엎치락뒤치락 아주 재밌는 경기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는데요.
집이 먼 사람들은 신데렐라처럼 시간이 되자 경기를 끝까지 보지 못하고
미련을 뚝뚝 흘리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끈질긴 승부를 하기로 유명한 두 팀이 만나는 터라 예상한대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출처: 티빙(TVING)
결국 LG의 구본혁 선수가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LG가 승리했습니다!
LG트윈스의 찐팬 수빈 대리님이 끝까지 남아 기쁨의 현장을 그대로 영상에 담아주셔서
여러분께도 함께 공유드려봅니다. ㅎㅎ
숨 가쁘게 달려오다보니 벌써 전반기의 끝이 눈 앞에 있는데요.
많은 리시드 일원들의 비타민이 되어주는 프로야구!
언제나 열심히 치고, 던지고, 달리는 선수들처럼
저희도 하반기에도 더더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